홍준표, 안철수 겨냥 “대통령 척지고 당대표 된 사람은 박근혜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차기 (대선) 경쟁을 하는 사람들이 지금 들어와서 차지하고 앉아서 당을 장악해 버리면 공정한 경선이 되겠냐"라며 "그런 식으로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비에스>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우리 당하고는 좀 결이 다르다. 들어왔으면 안착할 준비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라며 안 의원의 당대표 도전이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시비에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차기 (대선) 경쟁을 하는 사람들이 지금 들어와서 차지하고 앉아서 당을 장악해 버리면 공정한 경선이 되겠냐”라며 “그런 식으로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비에스>(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우리 당하고는 좀 결이 다르다. 들어왔으면 안착할 준비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라며 안 의원의 당대표 도전이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또 “대통령하고 척지고 대치되는 당대표가 있었느냐. 여당이 그래서는 안 된다”며 “유일하게 대통령하고 맞서서 당대표로 계속 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뿐이다. 엠비 때”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대립각이 형성된 안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로 당선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홍 시장은 “2017년도 대선 때 내가 ‘안초딩’이라고 그랬다”며 안 의원을 거듭 깎아내렸다. 그는 “자기 소신으로 대표 선거를 해야지 어디 대통령한테 얹혀서 한번 돼보려고 서로 싸우고 그 모습을 내가 보니 딱하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7800명 넘어…하루새 2배
- 오후엔 미세먼지 사라지고 봄기운만 남는다…10일 비 또는 눈
- 지구 지킨 당신에게 ‘기후수당’을 드립니다
- 오세훈-홍준표, 노인 무임승차 재원 두고 신경전
- 윤 대통령 탈당론에 색깔론까지…국힘, 역대급 진흙탕 전대
- 모든 사람이 채식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 대통령실의 잇단 명예훼손 고발, 수사는 공정할 것인가
- 숨진 11살 온몸에 멍 자국…“유학 보낸다”던 부모, 아동학대 체포
- 북한 영상 틀면 김정은 찬양?…KT ‘통일TV’ 송출 중단 논란
- “헬스장 벽보 보고 ‘최고의 몸’ 서바이벌 아이디어 얻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