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옐레나 전술 변화 준 김대경 대행…흥국생명, 1위 현대건설과 승점차 없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과 승점 차이를 없앴다.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5)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 1·2세트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김연경(22점·공격성공률 38.89%)과 옐레나(20점·48.72%)가 다시 한번 폭발하면서 승리를 낚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5)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과 시즌 상대전적은 2승3패다. 또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은 2020~2021시즌이던 2021년 1월 8일 홈경기 이후 760일만이다. 2연승을 거둔 흥국생명(20승6패)은 현대건설(21승5패)과 승점 동률(60점)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장내 분위기는 1·2위 맞대결답게 몹시 뜨거웠다. 수원체육관 3798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시즌 수원체육관에서 2번째 매진 사례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29일 흥국생명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시즌 첫 번째 매진 사례를 작성했다.
양 팀 사령탑 모두 중요성을 강조한 1·2위 맞대결이었다.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대행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다. 멋진 경기를 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떨린다”며 “5라운드까지 오다 보니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팬들도 경기장을 많이 찾았고, 부담도 클 테지만 좋은 상황인 만큼 서로 좋은 시합을 펼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도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에 임한 가운데, 흥국생명 선수들은 종전과 다른 모습으로 코트 위에 섰다. 흥국생명은 3일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챙겼는데, 김연경과 옐레나를 대각에 두는 전술적 변화가 주효했다. 그 전까지는 줄곧 이들 2명을 붙여서 기용해왔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 1·2세트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김연경(22점·공격성공률 38.89%)과 옐레나(20점·48.72%)가 다시 한번 폭발하면서 승리를 낚았다.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답게 1세트부터 접전이 계속됐는데, 승부를 가른 것은 이들 쌍포의 활약과 집중력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22-21에서 김미연의 2연속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현대건설 황연주의 공격 범실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2차례 듀스가 이어진 2세트에는 25-25에서 김연경의 2연속득점으로 승기를 더욱 강하게 움켜쥐었다. 김연경-옐레나의 공격은 세트를 거듭할수록 날카로워졌고, 흥국생명은 여세를 몰아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수원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소라, 이혼한 남편과 만취 데이트…재결합할까 (남될까)
-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발표 후 15일 첫 공식석상 [종합]
- 이대호 子 이예승, 나이 7살에 송판 8개 격파…‘체육인의 피’(오은영 게임)[TV종합]
- 랄랄, ‘2억 8000명 초대한 생파’에 눈 뒤집혀 (쇼킹받는차트)
- 이다인 측 “이승기와 영원히 서로의 편…결혼 축복 부탁” (전문)[공식]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