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반도체·이차전지 두 마리 토끼 잡을 ‘특화단지’ 유치 도전

조용광 2023. 2.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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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미래산업의 두뇌와 심장으로 불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차전지에서 충북이 다소 앞서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3대 분야에서 선정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오는 27일 신청서를 받고 내년 상반기 입지를 최종 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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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미래산업의 두뇌와 심장으로 불리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 만큼 경쟁이 치열한데요.

오늘은 전략 보강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와 DB하이텍,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반도체와 이차전지 생산기업이 집적돼 있는 충북.

반도체 생산 전국 2위, 이차전지는 생산과 수출액 모두 전국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녹취>김남호 상무 LG에너지솔루션/이차전지
"연구기관에서 보면 매년 연평균 30%씩 앞으로도 성장을 대략 10년간은 계속 유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이 같은 산업기반을 토대로 정부가 올해 처음 선정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했습니다.

김영환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단체장, 양향자 반도체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서는 청주와 괴산, 음성은 반도체, 청주 오창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첨단 메모리 반도체와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등 4대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오창에는 고효율 리튬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초격차를 벌리고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가 이뤄지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일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속한 인허가와 세제 혜택,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 조성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는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자체가 뛰어 들 정도로 무한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송도를 품고 있는 인천을 비롯해 경북 구미, 광주, 대전, 강원 등이 특화단지 유치위, 초격차 육성위원회, 발전협의회 등의 이름을 내걸고 앞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고,

이차전지 단지 조성에는 투자유치위와 거버넌스를 출범시킨 경북 포항과 경남, 전북과 전남, 울산시 등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녹취> 양향자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워낙 많은 기업들이 수도권이라는 장점때문에 투자를 할려고 하다 보니까 경기도에서도 상당히 버거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일각에서는 이차전지에서 충북이 다소 앞서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3대 분야에서 선정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오는 27일 신청서를 받고 내년 상반기 입지를 최종 선정합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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