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증설 투자"..미래 산업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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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김종훈 /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해서 해소해주는 1기업 1공무원제를 활성화시키겠고요 또 보조금 지원도 드리고"적극적인 투자로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미래 첨단 산업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전북의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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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도내 중견 기업들이 요즘 증설 계획을 잇달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인데요, 신산업 체계 구축,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자·화학 소재 기업인 한솔케미칼이 완주군과 추가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내년까지 400억 원 들여 공장 한 동을 추가로 조성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에 납품할 반도체용 소재를 만든다는 계획,
반도체 시장 확대를 감안해 양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준규 /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장]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면서 투자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영역이 해외 쪽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공장 증설 소식은 새만금산단에서도 나왔습니다.
도레이첨단소재가 천억 원 규모의 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수지 생산 설비를 추가 투자하기로 한 것.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PPS는 가벼우면서도 금속을 대신할 정도로 강해 전기차와 전장부품 시장 성장으로 수요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내 최대인 연간 13,000여 톤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완주의 정석케미칼도 520여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이차전지 전해질 원료인 리튬황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고,
폐베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성일하이텍도 1,30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종훈 /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해서 해소해주는 1기업 1공무원제를 활성화시키겠고요 또 보조금 지원도 드리고"
적극적인 투자로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
미래 첨단 산업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전북의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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