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서홍동 정월대보름 축제 3년 만 외

[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색적인 축제가 열렸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지역마다 무사안녕과 소원을 비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지난 5일 서귀포시 서홍동 소공원에서 '제17회 서홍동 정월대보름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활쏘기와 윷놀이, 빙떡 만들기와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는데요.

방문객들에게는 새해맞이 설음식으로 따뜻한 떡국과 돔베고기가 제공됐고요.

특히, 행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달집 태우기'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참여자들의 소원문을 커다란 달집에 담아 태워 보냈습니다.

[강성극/서홍동마을회장 : "서홍동에서 3년 만에 정월대보름 축제를 가졌는데 코로나 엔데믹으로 가는 상황에서 동민들이 너무 많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더욱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올해 우리 서홍동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합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전통문화를 통한 화합과 공동체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2023 서귀포시 북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유명 소설가이자 방송으로도 친숙한 김영하 작가는 '작별인사'와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 많은 작품 활동으로 젊은 층을 비롯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예술가인데요.

오는 1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김영하 작가의 강연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이번 북 콘서트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앵커]

네, 요즘 서귀포지역의 다양한 문화공연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많은 분이 아주 반가워할 소식이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올해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제곡 공모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는 9월 23일부터 보름 동안 펼쳐지는 제19회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시'는 서귀포시와 오랜 인연으로 자매도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대회 조직위에서 서귀포시 등 국제 교류 도시를 대상으로 주제곡 공모에 나섰습니다.

당선작 열 곡은 상금 550만 원과 함께 주제곡으로 선정되는 기쁨과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각국의 문화 등 아시안게임의 정신과 분위기를 아름답게 표현할 독창적인 주제곡 공모에 지역 음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응모 기간은 오는 3월 2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서귀포시가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진행합니다.

사업체 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등을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만 7천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직 형태와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열 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쉰다섯 명의 조사원을 채용하고, 최근 안전 수칙과 조사요령, 조사표 작성 방법 등의 교육을 하는 등 모든 사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경점/서귀포시 사업체조사 조사원 총관리자 : "저희 조사원들이 방문하였을 때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조사원들에게 조금만 시간 내주셔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사업체 조사는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사업체조사 상황실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