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정책 첫 행정감사.."구성원 노력 필요"

이창익 2023. 2. 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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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라북도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주체 중심으로 정책의 변화가 시작됐는데요,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더 필요하다는 교육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정린 / 도의회 교육위원] "시간외수당이 더 지급되더라도 지도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 남아서"  방과 후나 방학 기간에 정교사가 자리를 비우는 유치원 돌봄 교육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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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라북도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주체 중심으로 정책의 변화가 시작됐는데요,


구성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더 필요하다는 교육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 리포트 ▶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이틀 내내 서거석 표 정책의 추진 과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혁신교육을 대체할 '미래교육' 추진으로 당장 2~3년 안에 스마트기기 보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상황, 


전기 승압공사 같은 기반시설 준비부터 교사들이 스마트 교육을 주도할 능력이 있는지까지 다양한 걱정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정수 / 도의회 교육위원] 

"그걸(무분별한 인터넷 사용) 학교 현장이 수용할 것인지 만약에 수용하지 않는다면 그걸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부모에게 성적이 고지되는 총괄 평가 도입으로 사교육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거나 


담임 외에 협력교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한 것은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며 정교사의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정린 / 도의회 교육위원] 

"시간외수당이 더 지급되더라도 지도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 남아서"  


방과 후나 방학 기간에 정교사가 자리를 비우는 유치원 돌봄 교육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간제 교사나 강사들이 자리를 채우거나 잦은 교사 바뀜이 일어날 수밖에 없어 아이들의 정서적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박정희 / 도의회 교육위원] 

"한 3~4개월 하면 또 다른 선생님이 와요 아이들이 그냥 그때 그때 어른들에 맞춰서 적응해야 하나요"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출범에 앞서 전라북도만 가능한 특례조항 발굴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외부 교육환경이 급변하는데도 교육청은 매번 규정과 지침을 핑계로 변화에 둔감하다거나,  


직전 사무감사 당시 지적 내용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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