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비전펀드, 기술주 부진에 4분기 연속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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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그룹내 투자사업부인 비전 펀드가 4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설립자이자 비전 펀드를 주도한 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5월 소프트뱅크가 사상 최대인 3조5000억엔의 손실을 기록한 후 투자 속도를 방어적 모드로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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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회사와 인도네시아 기술그룹 손실 최대
소프트뱅크 그룹내 투자사업부인 비전 펀드가 4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주요 투자 대상인 기술 기업들의 하락으로 12월말로 끝난 분기에 6600억엔(6조3000억원)의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그룹 전체로는 7,834억 엔의 순손실을 보고했으며, 7-9 월 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후 다시 분기 손실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분기에 주요 손실이 “실적이 저조한 회사를 비롯, 포트폴리오 전반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투자 대상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던 것은 중국의 인공지능회사인 센스타임으로 지난 1년간 57% 하락했으며 인도네시아 기술 그룹 GoTo는 65% 급락했다.
소프트뱅크 설립자이자 비전 펀드를 주도한 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5월 소프트뱅크가 사상 최대인 3조5000억엔의 손실을 기록한 후 투자 속도를 방어적 모드로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년간 소프트뱅크는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잔여 지분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주식의 일부를 매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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