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내가 불 담당? 사실 돌아서서 많이 울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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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가 '불 담당'이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등 식구들이 맛있는 식사를 준비했다.
같은 시각 안문숙은 밖에서 불을 피웠다.
이에 혜은이가 "불 담당인 내 자리가 위태위태한데"라고 농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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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혜은이가 '불 담당'이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등 식구들이 맛있는 식사를 준비했다.
먼저 안소영은 양념대게장을 만들었다. 박원숙은 너무 맛있겠다며 "도대체 살 빠질 시간이 없네, 좋아 죽겠네"라고 했다.
같은 시각 안문숙은 밖에서 불을 피웠다. "도루묵이 요즘 제철"이라는 말에 옆에 있던 혜은이가 "도루묵 맛있지~"라며 행복해 했다. 박원숙도 등장해 안문숙의 활약을 지켜봤다.
이에 혜은이가 "불 담당인 내 자리가 위태위태한데"라고 농을 던졌다. 안문숙은 "불의 화신이라고 얘기는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은이가 속사정을 털어놨다. "내가 처음에 여기 합류해서 불 피우는데 돌아서서 많이 울었다"라며 깜짝 고백을 한 것.
그는 "할 줄 아는 건 없고 뭐라도 해야 하지 않냐. 불이라도 붙여 볼까 했는데 어쩌다 불이 잘 붙었다. 그래서 불만 피우면 날 부르기 시작한 거다"라고 '웃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문숙은 "난 그래서 고생하지 말라고 이렇게 미리 해놨다"라고 밝혔다. 혜은이는 "너무 좋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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