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국 돕자" 도움의 손길…구호대 · 물품, 오늘 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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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피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단일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구호 인력을 보내기로 했고 군 수송기가 오늘(7일) 밤 현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군에서 보낼 50명의 구호 인력을 더하면 튀르키예로 향할 긴급구호대 규모는 110여 명에 달합니다.
정부는 오늘 밤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 인력과 구호물품을 현지로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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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피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단일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구호 인력을 보내기로 했고 군 수송기가 오늘(7일) 밤 현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성금 모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구조장비를 챙기며 출국 준비를 마친 소방구조대원들이 구호를 외칩니다.
[안전! 중앙구조본부 화이팅!]
군에서 보낼 50명의 구호 인력을 더하면 튀르키예로 향할 긴급구호대 규모는 110여 명에 달합니다.
해외 단일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튀르키예 당국의 요청에 따라 구호대는 수색과 구조 인력을 중심으로 꾸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낸 우방국"이라며 "가능한 많은 인원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밤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 인력과 구호물품을 현지로 보낼 계획입니다.
또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
NGO단체인 월드비전에서 모금 활동을 시작하는 등 민간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 중인 튀르키예인들도 조국을 돕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버부르/국내 거주 튀르키예인 : 한숨도 못 잤습니다. 뉴스 보자마자 바로 가족한테 전화하고 계속 연락 중입니다. 한국에 사는 튀르키예 사람들 모여서 돈 모아서 도움을 줄 계획이 있습니다.]
SNS상에서는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와 함께 모금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물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엠레/이스탄불 거주 튀르키예인 : 자기 집에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2021년 산불 사건에서 도와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도와주지 않을까 싶어요.]
정부는 외교 관계가 없어 직접 지원이 어려운 시리아에 대해서는 국제 기구를 통해 인도적 지원을 준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이용한·김용우, 영상편집 : 박지인, VJ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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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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