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레알 아닌 프리미어리그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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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행선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벨링엄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이들은 벨링엄이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부터 벨링엄을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하며 예의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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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주드 벨링엄의 행선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다수 구단들이 경쟁 중인데 고국 잉글랜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벨링엄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이들은 벨링엄이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부터 벨링엄을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주축으로 뛰고 있는 토니 크로스(33)와 루카 모드리치(37)가 신체 능력이 점점 감퇴하고 있는 데다, 은퇴를 고민하고 있어 중원 세대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하며 예의주시 중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이적료를 감당하기 위해서 지난 두 차례 이적시장 때 영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투자를 아끼기도 했다.
하지만 벨링엄 영입은 레알만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도 벨링엄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벨링엄은 영국 출신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 헨더슨 등이 국가대표팀에서 수시로 벨링엄과 리버풀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레알은 돈싸움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첼시가 무드릭, 엔조를 영입하며 거액을 썼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절대 1억 1천만 파운드 이하의 가격으로 벨링엄을 팔지 않을 것이다. 이로 인해 도르트문트가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럼에도 레알은 꾸준히 벨링엄을 주시할 것이다.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인 후니 칼라팟이 수시로 선수 가족과 관계를 맺으며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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