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적 안 나면 포터 경질…벌써 후임자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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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돈을 쏟아 부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번 시즌 첼시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면, 다음 시즌 첼시 감독은 바뀔 거다. 첼시는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루이스 엔리케를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과 얼마 전 막을 내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썼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포터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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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전무후무한 돈을 쏟아 부었다. 이래도 성적이 안 난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번 시즌 첼시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면, 다음 시즌 첼시 감독은 바뀔 거다. 첼시는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루이스 엔리케를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과 얼마 전 막을 내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썼다. 액수는 무려 6억 파운드(약 9,050억 원).
겨울 이적 시장에만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주고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등 총 7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페르난데스 1명 이적료가 1억 700만 파운드(약 1,610억 원)로 어지간한 팀의 총 지출액과 맞먹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할 만큼 했다. 이제 공은 포터 감독에게 넘어간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포터를 데려왔다. 화끈한 투자로 포터 감독 부임 첫 시즌부터 힘을 잔뜩 실어줬다.
지금까지는 실망스럽다. 첼시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9위다.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할 수 있다. 현재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10점까지 벌어졌다.
포터 감독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선수가 없어 성적이 안 났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첼시는 빠르게 칼을 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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