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튀르키예 여진 연타…"수개월 지속 가능성"
<출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천명을 넘겼고, 부상자도 2만명 이상입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은 폐허로 바뀌고, 가족의 생사도 알 수 없는 막막한 상황.
손으로 잔해를 치우며 생존자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와 지진과 관련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치면서 인명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대형 지진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신다면요?
<질문 2> 건물이 무너지는데 단 10초도 채 걸리지 않는 영상을 보니 이번 강진의 위력이 실감이 됐는데요. 일각에서는 그 위력이 원자폭탄 수십 개보다 더 클 것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질문 3> 최초 지진 이후 불과 반나절이 지날 무렵 또다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별개의 지진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여진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110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지진 규모가 크다면 수십 년 후에도 여진이 발생하기도 한다는데, 이번 지진도 해당할까요?
<질문 5> 앞서 언급했습니자만, 튀르키예는 판과 판의 경계에 놓여 지진을 자주 겪는 나라로 꼽힙니다. 2020년엔 대형 지진이 두 차례나 발생했었는데, 특히 이번에 피해가 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6> 지진이 발생하기 전, 새 떼가 우는 모습이 포착돼 전조현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들이 지진 등 자연재해를 사람보다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7> 규모 7.8 지진 진동이 천㎞ 정도 떨어진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느껴졌을 정도라고 하는 만큼 여파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댐의 균열, 홍수 발생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강진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인 지반 액상화가 발생할까요?
<질문 9> 전문가들이 다음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유력 지역으로 북아나톨리아 단층을 주목하고 있는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10> 북아나톨리아 단층에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이 위치해 강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튀르키예 #시리아 #강진발생 #인명.재산피해 #아나톨리아_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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