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유의

KBS 지역국 2023. 2. 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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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날은 마치 초봄처럼 온화했지만, 하늘은 온통 미세먼지로 가득했습니다.

연일 미세먼지로 대기 질이 좋지 못한데요.

내일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고요.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겠습니다.

내일도 기온은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처럼 종일 평년기온을 웃돌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의성은 영하 7도로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시작하겠지만, 한낮에는 11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울릉도 독도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요.

북부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 한때 약한 눈이나 빗방울이 날리겠습니다,

내일도 날씨 자체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하늘빛은 좋지 못하겠는데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는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영하 1도, 안동이 영하 4도, 청송과 영양은 영하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대구가 11도, 안동이 10도, 경산은 12도로 초봄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는 1~2m로 무난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눈, 비 소식이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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