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MZ 공무원 만나 “공직자, 기업이라 여기며 정책 펼쳐야”

김미나 2023. 2. 7.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150여명과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만나 "공직자들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뛰자! 대한민국 초일류 영업사원'이란 주제로 열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정부가 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오찬 겸해 공무원 150여명과 대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무원 150여명과의 타운홀 미팅 형식 대화 시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150여명과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만나 “공직자들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뛰자! 대한민국 초일류 영업사원’이란 주제로 열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정부가 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찬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엠제트(MZ)세대 공무원 70여명을 포함해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부처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을 회고하며 “26년간 공직 생활을 한 선배로서 공무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고, 직업공무원들의 오랜 경험과 과학·상식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존중한다”고 했고 “직업공무원들은 어떤 정책이 국익이나 국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작동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가진 나라가 국민을 부유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며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기업들은 국가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세계적인 기업을 다수 보유한 초일류 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대통령과 공무원들 간의 진솔한 대화 속에 오늘 행사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되었고, 이 때문에 오찬도 오후 1시가 넘어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