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대상에 소설가 이미상

김미경 2023. 2. 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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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미상이 제14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7일 문학동네 출판사는 지난달 31일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에 대해 "이미 비평계 찬사를 두루 받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대상 선정을 주저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기세와 풍채를 자랑하는 작품이기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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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설가 이미상이 제14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7일 문학동네 출판사는 지난달 31일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이미상 작가를 비롯해 김멜라의 ‘제 꿈 꾸세요’와 성혜령의 ‘버섯 농장’, 이서수의 ‘젊은 근희의 행진’, 정선임의 ‘요카타’, 함윤이의 ‘자개장의 용도’, 현호정의 ‘연필 샌드위치’이 수상작에 올랐다.

사진=문학동네 제공
심사위원단은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에 대해 “이미 비평계 찬사를 두루 받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대상 선정을 주저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기세와 풍채를 자랑하는 작품이기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심사는 강화길, 구효서, 신형철, 오은교, 정이현 평론가가 맡았다.

이미상은 2018년 웹진 비유로 데뷔해 소설집 ‘이중 작가 초롱’을 펴냈다. 지난해 문지문학상과 2019년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여성 작가로 김멜라와 이미상을 제외하고 비교적 독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이다.

젊은작가상은 지난 한 해 발표된 등단 10년 이내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 중 7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 7명에겐 차등 없이 각 상금 700만원으로 같다. 심사평과 수상소감, 대상 수상 작가 인터뷰는 계간 ‘문학동네’ 2023년 봄호를 통해 공개된다. 수상작품집은 오는 4월 출간된다.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넘어서면 초과분에 대한 인세도 수상자 전원에게 균등하게 지급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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