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최대 1만명에 이를 수도" 美 지질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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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 남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최대 1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골든에 위치한 USGS 사무소의 지질학자인 알렉스 헤이텀 박사는 이번 지진으로 초기에 약 10억달러(약 1조258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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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 남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최대 1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골든에 위치한 USGS 사무소의 지질학자인 알렉스 헤이텀 박사는 이번 지진으로 초기에 약 10억달러(약 1조258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헤이텀 박사는 원격 센서를 통해 수집한 지진 정보를 바탕으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다.
그는 뒤이어 발생한 규모 7.5 여진으로 인해 1억~10억달러의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과 100~100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헤이텀 박사는 "많은 건물들이 이미 손상됐기 때문에 여진으로 인한 손실을 추산하는 일은 분명히 복잡한 일"이라며 "이 추정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GS의 피해 추산에 따르면 지진의 영향을 받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일부 지역에는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물이 일부 존재하나, 대부분은 진동에 극도로 취약한 건물이 대부분이다. 특히 취약한 건물의 유형은 보강되지 않은 벽돌조 건물과 저층 콘크리트 건물이다.
USGS에 따르면 튀르키예 북서부에서는 1999년 8월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약 1만7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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