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0.2m’ 국내 최대 나무화석 공개

김용출 2023. 2. 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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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가장 큰 나무화석으로 꼽히는 천연기념물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사진)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 나무화석은 높이 10.2, 폭 0.9∼1.3로, 국내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보고된 사족 보행 조각류(鳥脚類·초식공룡) 발자국 화석, 신생대 고래 골격 화석 등 평소 공개되지 않던 수장고 내 주요 표본들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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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문화재연구원, 14일부터 2주간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가장 큰 나무화석으로 꼽히는 천연기념물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사진)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 나무화석은 높이 10.2, 폭 0.9∼1.3로, 국내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옹이와 나뭇결, 나이테 등 화석의 표면이 잘 보존돼 있으며, 약 2000만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 환경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공개 행사는 화·수·목·금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보고된 사족 보행 조각류(鳥脚類·초식공룡) 발자국 화석, 신생대 고래 골격 화석 등 평소 공개되지 않던 수장고 내 주요 표본들도 함께 볼 수 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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