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광팬' 벌랜더 동생, 다른 日 투수에 반했다? "이름 외워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투수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의 동생이자 전 메이저리그 선수 벤 벌랜더가 또 다른 일본인 투수에게 반했다.
이처럼 오타니의 팬을 자처하는 벌랜더의 시야에 포착된 또 다른 투수는 바로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광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유명 투수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의 동생이자 전 메이저리그 선수 벤 벌랜더가 또 다른 일본인 투수에게 반했다.
벌랜더는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받았던 외야수 출신으로 2017년까지 싱글A에서 뛰었다. 벌랜더는 현재 'FOX 스포츠'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개한 것처럼 '오타니 광팬'이기도 하다.
벌랜더는 2018년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매력에 푹 빠져 지난해 8월 오타니의 스승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에 다녀온 뒤 9월에는 오타니와 1시간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처럼 오타니의 팬을 자처하는 벌랜더의 시야에 포착된 또 다른 투수는 바로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광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다.
벌랜더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사사키의 불펜피칭 영상을 공유했다. 사사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에서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다가 17일 미야자키 대표팀 합숙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벌랜더는 SNS에 "사사키 로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틀림없이 스타선수가 될 거다. 지난해 9이닝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고 그 다음 경기에서 8이닝 퍼펙트를 달성했다. 그리고 시속 103마일(약 166km)을 찍는다. 그는 일본 대표팀에서 뛴다"고 사사키를 소개했다.
사사키는 프로 입단 전부터 16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으로 일본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투수다. 2020년 프로에 입단했으나 첫 해에는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고 2년차 시즌인 2021년 1군에 데뷔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에 따르면 사사키는 일본 대표팀에서 3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