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4선 유력
고재만 기자(ko.jaeman@mk.co.kr) 2023. 2. 7. 19:45
단독 출마 … 28일 총회서 표결
향후 4년 동안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 제27대 회장 후보로 김기문 현 회장(사진)이 단독 출마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4선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7일 중기중앙회는 6~7일 이틀간 27대 회장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김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729만곳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경제 5단체'에 해당된다. 이 중 중기중앙회장만 유일하게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중기중앙회장 임기는 4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중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세 번 연속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면 몇 번이든 회장에 뽑힐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회장이기도 한 김 회장은 2007년 2월~2015년 2월 제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 2월 또다시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차기 회장은 오는 28일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후보가 단독 출마했을 때는 선거인단의 과반수 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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