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시대 `비건 뷰티`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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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부분 해제와 함께 늘어나는 화장품 수요를 잡기 위해 '비건 뷰티'를 내세우고 있다.
7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클렌징 제품부터 기초, 색조까지 MZ세대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가치 소비' 트렌드에 초점을 둔 비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품 개발 단계부터 동물성 성분을 배제하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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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요소 최대한 배제
미세먼지 세정력·보습 강조
화장품 업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부분 해제와 함께 늘어나는 화장품 수요를 잡기 위해 '비건 뷰티'를 내세우고 있다.
7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클렌징 제품부터 기초, 색조까지 MZ세대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가치 소비' 트렌드에 초점을 둔 비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식물성분을 활용했다는 게 이들 제품의 특징이다.
라엘코리아는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약산성 클렌저 '리얼라엘 데일리 오일 투 폼 클렌저'를 내놨다. 오일에서 폼으로 변하는 독특한 제형이 특징이다. 93.06%의 높은 미세먼지 세정력, 3중 히알루론산을 통한 보습, 코코넛유래 계면활성제 사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스크로 가려졌던 얼굴을 드러내게 되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VDL에서는 피부 톤을 보정하고 잡티를 커버하기 위한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을 최근 출시했다.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품 개발 단계부터 동물성 성분을 배제하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립 제품등 포인트 메이크업 수요를 공략한 제품도 나왔다. 삐아는 리뉴얼을 통해 '라스트 벨벳 틴트'를 선보였다. 용기를 컴팩트하게 변경해 휴대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콘셉트별 5가지 라인(갑시리즈, 보스시리즈, 꽃시리즈, 정석시리즈, 척시리즈) 총 25가지 컬러로, 마스크 밖으로 드러낸 입술에 생기를 더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동물 실험 배제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았다.
눈매에 선명함을 더해주는 비건 아이 메이크업 제품도 있다. 디어달리아는 속눈썹의 모양과 길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비건 마스카라 3종을 선보였다. 2㎜굵기의 원형 심으로 정교하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는 '퍼펙트 디자이닝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펜슬', 볼륨감 있는 애교살을 연출해주는 '퍼펙트 디자이닝 아이라이너 펜슬'도 함께 선보였다.
또 토코보는 비건 선 케어 '바이오 워터리 선 크림'과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을 CJ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시켰다. 선 케어 2종 모두 비건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바이오 워터리 선 크림은 녹두추출물과 바이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다.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다공성 파우더가 피지 유분 흡착을 도와 피부결을 매끈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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