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대통령에 충성경쟁 반복···충신 아닌 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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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변호사는 "충성 경쟁을 반복해 윤석열 대통령을 점점 작게 만드는 사람들은 충신이 아니라 간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는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 초선 의원들에게 연판장을 돌리고 조금만 뭐 하면 배제하는 등 대통령을 본인이 독점하려고 하는 간신배적인 행태가 실제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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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천하람 변호사는 “충성 경쟁을 반복해 윤석열 대통령을 점점 작게 만드는 사람들은 충신이 아니라 간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는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 초선 의원들에게 연판장을 돌리고 조금만 뭐 하면 배제하는 등 대통령을 본인이 독점하려고 하는 간신배적인 행태가 실제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처음에 출발할 때는 큰 기대를 받고 출발했다. 그런데 친박(친박근혜)의 대통령이 됐다가 친박 중에서도 마음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은 또 배제하고 진박(진실한 친박근혜)의 대통령이 됐다가 점점 그것도 줄어서 문고리의 대통령까지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까지 포용하기가 어렵다면 하다 못해 여당의 모든 구성원 정도는 대통령이 폭넓게 포용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라며 “이걸 주변에서 ‘아니야, 대통령 우리만 독점할 거야’라고 하는 순간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천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견이 당의 100%가 돼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것은 무조건 지지하겠다는 당원들이 많지만 그분들이 100%는 아니다. 그러니 비주류가 숨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좀 열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원씨앤아이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천 변호사는 8.6%를 얻어 안철수 후보 36.9%, 김기현 후보 32.1%, 황교안 후보 9.3%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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