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어, 아빠 밟고 가"…이대호, 아들 위해 폭풍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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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아들을 위해 뜨거운 용암 연기를 선보인다.
'용암 대탈출'은 몸이 용암에 닿지 않게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 길을 만들고 분화구를 막으면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놀이로, 이대호와 아들 예승이가 놀이에 나섰다.
예승이가 "아빠, 용암 괴물 되는 거 아냐"라며 걱정하자, 이대호는 "아빠 밟고 지나가. 너무 즐거웠다. 아빠는 뜨거운 데 간다. 그럼 안녕"이라며 아련함의 절정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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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아들을 위해 뜨거운 용암 연기를 선보인다.
7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ENA 예능물 '오은영 게임'에서는 신체 운동 기능 발달을 도와줄 '용암 대탈출' 놀이 현장이 공개된다. '용암 대탈출'은 몸이 용암에 닿지 않게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 길을 만들고 분화구를 막으면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놀이로, 이대호와 아들 예승이가 놀이에 나섰다.
예승이가 용암에 다가서자, 이대호는 "뜨거워 뜨거워! 내려가면 안돼"라는 실감나는 말투로 긴장감을 더한다. MC 신동엽도 "이대호 씨가 너무 몰입해서 외치고 있다"라며 감탄한다. 이대호는 작은 테이블을 만나자 "아빠는 발이 좀 데어도 돼"라며 종종걸음으로 테이블을 지난 다음 안전지대에 올랐다. 큰 덩치와 다른 의외의 귀여움을 보여줘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자신이 누워서 아이를 위한 길이 되어야 하는 마지막 고지에 이르렀다. 그는 "예승아, 아빠가 다리가 될게. 아빠를 건너서 가는 거야. 아빠가 뜨거운데 눕는다"라고 말한다. 예승이가 "아빠, 용암 괴물 되는 거 아냐"라며 걱정하자, 이대호는 "아빠 밟고 지나가. 너무 즐거웠다. 아빠는 뜨거운 데 간다. 그럼 안녕"이라며 아련함의 절정을 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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