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식 한국IBM 대표 “이제 우린 SW기업…성장할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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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BM 매출 70%가 SW(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그동안 하드웨어 기업으로 인식됐지만 이젠 SW와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전문사로 자리매김했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는 7일 개최된 한국IBM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IB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SW 솔루션 사업과 서버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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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BM 매출 70%가 SW(소프트웨어)에서 나온다. 그동안 하드웨어 기업으로 인식됐지만 이젠 SW와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전문사로 자리매김했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는 7일 개최된 한국IBM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략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전사적으로 SW사업을 확대하는 기조에 발맞춰 한국법인도 SW 솔루션과 관련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한국IB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SW 솔루션 사업과 서버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홈플러스와 ITO(아웃소싱) 3.0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에스오일과 차세대 사이버 보안관제플랫폼을 구축·운영을 위해 협력 중이다.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컨설팅 사업도 삼성전기와 서브원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밖에 현대해상, 한국전력공사, 대교그룹, 기상청 등 여러 기업들의 DX(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SW부문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으로 인력·스킬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ISW·AI옵스 등 개발·관리 효율화 솔루션, 클라우드팩포데이터(Cloud Pak for Data)와 같은 AI 기반 데이터패브릭·데이터레이크하우스 솔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사이버보안 수요 증가에 따라 엔비지(Envizi)와 같은 지속가능성 솔루션과 거시적·통합적 보안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파워10, ESS, 테이프 라이브러리, 플래시 시스템 등으로 금융·유통·공공 시장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및 시스템 현대화 요구에 대응한다. IBM 컨설팅은 글로벌 노하우와 IBM 가라지 방법론 등으로 DX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팅 분야 리더십도 이어간다. 지난해 연세대와 계약을 체결한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퀀텀 프로그래밍과 현업 적용을 위한 기술 인력을 1000명 확보하는 것도 목표로 삼았다.
원성식 대표는 "2023년에는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자동화 도입과 같은 시장변화에 따라 고객과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전문성을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성장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으므로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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