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
2023. 2. 7. 18:42
부산기장 고리원자력발전소에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기 위한 경수로 건식저장시설 건설이 추진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첫 이사회에서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을 상정·의결했습니다.
건식저장시설은 고리원전 부지 안 지상에 건설되며,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 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어집니다.
국내에서 원전 부지에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설계와 인허가, 건설 등에 7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수원은 원전 내부 수조 형태의 습식저장시설에 사용후핵연료를 임시로 보관 중이지만, 순차로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어 추가 저장시설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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