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지난해 75억4000만 달러 수출…역대 최고 실적

강정태 기자 2023. 2. 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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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7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것에 대해 수출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중소기업 현장애로사항의 신속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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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중소기업 수출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뉴스1 DB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2022년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7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2014년 실적(73억9000만 달러)을 갱신한 수치이자 2010년 중소기업 수출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상위 10개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자동차부품(4.9억 달러), 기계요소(4.8억 달러), 알루미늄(3.6억 달러), 주단조품(3.6억 달러), 철강관 및 철강선(3.4억 달러), 철강판(3.3억 달러) 등 순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12.6억 달러), 중국(12.1억 달러), 일본(8.6억 달러), 베트남(5.4억 달러), 인도(4.3억 달러), 멕시코(3.2억 달러), 인도네시아(2.9억 달러), 태국(2.8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수는 2019년 4526개사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추세를 보이다 전년 동기 대비 1.5%(66개사)가 증가한 4364개사로 소폭 상승했다.

경남중기청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 전망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도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지난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것에 대해 수출중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중소기업 현장애로사항의 신속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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