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암호화폐 탈취 등 차단 협력"… 한·미 사이버안보대사 면담

김태욱 기자 2023. 2. 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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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이버 안보 담당 고위 관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나타니엘 픽 미 국무부 사이버 공간·디지털 정책 특임대사와 만나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암호화폐 탈취 외에도 핵·미사일 관련 정보·기술 탈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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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사이버 안보 담당 고위 관료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조현우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오른쪽)와 나타니엘 픽 미국 국무부 사이버 공간디지털 정책 특임대사. /사진=외교부 제공
한·미 사이버 안보 담당 고위 관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나타니엘 픽 미 국무부 사이버 공간·디지털 정책 특임대사와 만나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미 양측은 지난해 12월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 당시 논의한 사항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암호화폐 탈취 외에도 핵·미사일 관련 정보·기술 탈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대사는 우리 경찰청이 지난해 발생한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 대상 해킹 메일 발송과 랜섬웨어 유포 사건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소행으로 공개 지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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