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전기차 예전 車산업과 전혀 달라…대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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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예전의 자동차산업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래차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 예산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산업육성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7일 열린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기차는 예전의 다른 차하고 달라서 네 바퀴 위에 얹혀진 컴퓨터"라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예전의 자동차산업하고 전혀 다른 형태의 차이기 때문에 이런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있고 특별법도 만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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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 바퀴 위에 얹혀진 컴퓨터" R&D 예산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반도체 등 투자 강화 필요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예전의 자동차산업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래차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 예산 지원, 특별법 제정 등 산업육성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7일 열린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기차는 예전의 다른 차하고 달라서 네 바퀴 위에 얹혀진 컴퓨터"라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예전의 자동차산업하고 전혀 다른 형태의 차이기 때문에 이런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있고 특별법도 만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기차 보급 정책에 대해 질문하자 이 장관은 "전기차 보급에 대한 지원은 환경부에서 하고 있지만 저희들(산업부)도 같이 참여하고 있다"며 "환경부에서 지속적으로 인센티브 예산을 올리고 있고 보급 목표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시기 내에 전기차 보급이 많아질 것 같고 공공부분은 올해부터 수소차, 전기차를 100% 의무화했다"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조금 진작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홍 의원이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문제점에 대해 묻자 "첨단산업은 기술격차를 중국이나 다른 추격국으로부터 많이 올려야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고 주력산업은 경제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친환경화, 디지털화하는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를 통해 첨단산업과 주력산업 양쪽 두 분야에서 산업경제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이 분야에 대해서는 외국과 동등한 수준의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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