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초순수 기술 국산화 추진

최용준 2023. 2.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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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인 '초순수'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초순수 기술 국산화를 통해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초순수 핵심기술을 보유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중 '탈기막(MDG)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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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바이오 생산 핵심소재
분리막 제조기업 세프라텍과 협력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의 필수 소재인 '초순수' 개발에 나선다. 초순수는 고도의 정제기술로 물 속 불순물을 제거한 순도 100%에 가까운 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 의료,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핵심소재다. SK에코플랜트는 초순수 기술 국산화를 통해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초순수 핵심기술을 보유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중 '탈기막(MDG)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탈기막은 특수 제작된 분리막으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를 1ppb(10억분의 1) 이하로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초순수는 반도체의 밑판인 150㎜ 웨이퍼 1장을 깎아내는 데 1t넘게 사용되고 있다. 고난도 수처리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일부 국가만이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프라텍은 2006년에 설립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1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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