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인터넷 은행, 주담대 금리 3%대 진입 외

KBS 2023. 2. 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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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 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인터넷 은행, 주담대 금리 3%대 진입.

지난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지만요.

시중 은행들 예적금 금리는 계속 내림세죠.

인터넷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도 3%대로 내려왔네요.

한 인터넷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 상품을 볼까요?

금리가 연 3.962%에서 4.963% 사이입니다.

앞서 다른 인터넷 은행에서도 아파트 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최저금리가 1년 만에 다시 3%대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주요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고요.

은행들의 대출 가산금리 축소까지 더해진 영향인데요.

5대 시중은행에서도 곧 3%대 주담대 금리가 나올 거란 전망이 나오네요.

두 번째 키워드, 1기 신도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용적률 상향.

정부가 오늘 공개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내용의 핵심입니다.

먼저 노후계획도시란 건요.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 택지를 뜻하는데요.

분당, 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와 지방 거점 신도시 등이 해당됩니다.

특별법 내용 보면요.

정비계획을 좀 더 빨리 세울 수 있도록, 주택의 노후 기준을 기존 30년에서 20년으로 줄였고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도 풀기로 했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낮추고, 용적률은 높여주는 건데요.

예를 들어,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이나 준주거지역 수준으로 상향하면요.

용적률이 300%까지, 역세권 등은 최대 500%까지 높아지게 됩니다.

또, 그동안은 사업시행자가 이주대책을 수립해야 했는데요.

지자체가 주도하도록 바꿉니다.

국토부는 최종 의견을 수렴한 뒤 이번 달 안으로 국회에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10여 년 만에 대학 등록금 잇따라 인상.

난방비에, 교통비에 줄줄이 인상인데요.

그동안 동결됐던 대학 등록금마저 오릅니다.

이미 전국 교육대 10곳 중 8곳은 등록금을 올렸는데요.

인상률은 대부분 올해 법적 허용 범위인 4.05% 가까이 됩니다.

사실 등록금 인상하면 국가지원 장학금 중 일부를 못 받아서요.

그동안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해온 이유가 크거든요.

하지만, 대학 재학생이 줄다 보니 등록금 인상분이 정부 지원금보다 커지는 경우가 생긴 거죠.

내년엔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더 많아질 걸로 보여서요.

학부모와 학생들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겠네요.

마지막 키워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효율 2배 이상 차이".

제품에 따라 배터리 완충 시간이 이렇게 차이 난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관데요.

무선 충전기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 완전히 충전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 봤더니요.

가장 빨리 충전된 제품은 1시간 38분이 걸렸고요, 가장 오래 걸린 건 3시간 51분이나 됐습니다.

최대 2.4배 차이 나는 거죠.

충전 조건도 중요했는데요.

충전 시에 주변 온도가 30℃ 이상이면, 모든 제품의 완충 시간이 4시간 이상으로 급증해 성능이 뚝 떨어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충전기에 알루미늄 포일을 올려서 이물질을 감지하는지도 봤더니요.

한 개 제품 빼고 모두 60℃ 넘는 발열이 났다니까요.

주의해서 사용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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