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김대경 대행 "단장님께서 인터뷰"

이서은 기자 2023. 2. 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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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을 만들 수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권순찬 감독을 경질하고, 이영수 감독대행, 김기중 신임 감독도 감독직을 고사한 뒤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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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감독대행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내내 순위표 최상단을 지키고 있는 두 팀의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 흥국생명은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현대건설과 같은 승점을 만들 수 있다.

앞선 1-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1승 3패로 밀렸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이 출전한 1,2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이 승리했고, 야스민이 부상 이탈한 3,4라운드에서는 1승 1패로 맞섰다.

직전 경기인 KGC인삼공사전에서는 기분 좋은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양 날개'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력이 양효진과 이다현이 버티고 있는 센터 라인을 어떻게 뚫는지가 관건이다.

취재진과 만난 김대경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이니 잘 해보자고 했다"면서 미들블로커 김나희, 김채연의 복귀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 대행은 "(김)채연이는 관리가 필요하고, (김)나희는 문제 없이 훈련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세터는 이원정이 선발로 나선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권순찬 감독을 경질하고, 이영수 감독대행, 김기중 신임 감독도 감독직을 고사한 뒤 혼란에 빠졌다. 김대경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아직 정식 감독 선임이 남아있다.

김대경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단장님께서 외국인 감독님과 인터뷰를 하셨다고 들었다. 선임 시점은 아직 모른다"고 언급하며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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