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까지 비디오 판독 1회, 투타 겸업 '오타니 룰' 적용...2023 WBC 규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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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규칙이 발표됐다.
WBC 조직위원회는 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적용할 규정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열린 4회 대회에선 심판들만 요청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해 대회에선 심판의 요청권을 없애는 대신 각 팀 감독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 다른 규정들은 이전 대회와 큰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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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규칙이 발표됐다.
WBC 조직위원회는 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적용할 규정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비디오 판독이다. 지난 2017년 열린 4회 대회에선 심판들만 요청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올해 대회에선 심판의 요청권을 없애는 대신 각 팀 감독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본선 1라운드 조별리그와 2라운드 8강전까지는 각 팀 당 1회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4강전과 결승전부터는 팀 당 2회씩 요청이 가능하다.
정규이닝(9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치기가 진행된다. 2017년 대회에선 11회부터 승부치기가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는 연장 10회부터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이 시작된다.
1라운드에서는 7회까지 10점 이상, 5회까지 15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종료된다. 1라운드에서 전적이 동률일 경우엔 승자승-최소 팀 실점-최소 팀 자책점-최고 팀 타율-제비뽑기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지명타자 제도에서는 이른바 '오타니 룰'로 불리는 규정이 적용된다. 선발 투수로 출전한 선수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도 지명타자로 계속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규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하는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 때문에 만들어진 룰이다.
이외에 다른 규정들은 이전 대회와 큰 변화가 없다. 투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인 한계 투구 수는 1라운드 65개, 2라운드 80개, 4강전 이후 95개다. 한 번 등판한 투수는 최소한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
한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호주와 첫 경기부터 WBC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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