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악성 미분양 7천 가구 불과… 미분양 대책 당분간 없다"

황인표 기자 2023. 2.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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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분간 주택 미분양 대책을 내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미분양 대책을 묻자 "악성이라고 볼 수 있는 미분양은 7000가구 정도로 역사상 최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주택 공급 경색에 대해 선제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 추이를 보면서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주택 시장과 관련해 원 장관은 "시장 거래의 경색은 심하긴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 자체가 풀려야 될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세사기 문제에 관련해 "보호 장치가 없다시피 방치돼 2019~2022년 전세사기 물량이 쌓인 채로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며 "악성 임대인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법안을 비롯해 6개 전세사기 근절 법안을 국회 발의하거나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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