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 원전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립추진

백종훈 기자 2023. 2. 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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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기 위한 경수로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사진은 고리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기 위한 경수로 건식저장시설 건설을 추진합니다.

한수원은 올해 첫 이사회에 고리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을 올려 의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건식저장시설은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 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어질 예정입니다.

국내 원전 부지에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이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수로 건식저장시설은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서 1992년부터 운영 중인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이 건립되면 고리1호기 적기 해체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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