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윤빛가람 찌르고 이승우 쏜다...수원FC는 공격 '풀악셀'

백현기 기자 2023. 2. 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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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재'를 품은 수원FC는 다음 시즌도 공격에 주안을 두고 있다.

또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 수원FC 공격의 핵심이자 K리그 최고의 스타다.

윤빛가람과 이승우가 있기에 수원FC는 공격에 있어 '풀악셀'을 밟을 수 있다.

K리그 최고의 '두 천재'를 품은 수원FC는 윤빛가람과 이승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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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서귀포)]


'두 천재'를 품은 수원FC는 다음 시즌도 공격에 주안을 두고 있다.


수원FC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빠레브 호텔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시에는 김도균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뒤따라 이승우와 윤빛가람이 동시에 자리에 앉았다.


수원FC는 지난해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도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0년부터 K리그2에서 승격에 성공했고, 이듬해 K리그1 5위, 2022시즌에는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목표였던 파이널 A 진출에는 간발의 차이로 실패했다. 지난해 강원과 승점 1점 차로 눈앞에서 파이널 A행을 확정하지 못한 수원FC는 못다 이룬 파이널 A의 한을 풀고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수원FC는 못하는 것을 잘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비보다 공격에 방점을 찍겠다는 것이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총 56득점을 올렸고, 이는 리그 우승팀 울산보다 단 한 점만 부족한 수치다. 득점은 강한 반면, 실점은 63실점으로 최하위 성남의 70점 다음으로 많다. 이에 김도균 감독은 단점보다 강점에 집중하려 한다.


이런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윤빛가람과 수원의 간판 공격수 이승우가 있기 때문이다.


윤빛가람은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가공할 킥 능력을 바탕으로 대표팀에도 승선한 바 있고, K리그에서도 잔뼈가 굵다. 지난 시즌에는 제주에서 남기일 감독과 갈등을 빚으며 1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3골 2도움으로 공격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제는 수원FC로 이적한 윤빛가람은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 수원FC 공격의 핵심이자 K리그 최고의 스타다. 지난해 K리그에서의 첫 시즌에서 14골 3도움으로 득점 랭킹 4위에 올랐고, 특유의 세리머니로 화제성까지 장착했다. 윤빛가람과 이승우가 있기에 수원FC는 공격에 있어 '풀악셀'을 밟을 수 있다.


김도균 감독은 공격 전술의 배경을 털어놨다. 김 감독은 "올 시즌에는 공격수들의 재능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고,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수비를 더 보완하기보다는 수비적인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공격에 집중하겠다. 많은 팬분들이 득점은 많은데 실점도 많아서 짜증을 내시는 팬들도 있는데, 오히려 실점하면 우리가 더 많이 득점하는 것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FC는 두 선수 모두에게 기대를 거는 만큼 윤빛가람에게는 주장, 이승우에게는 부주장을 맡겼다. K리그 최고의 '두 천재'를 품은 수원FC는 윤빛가람과 이승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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