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서정희· 송지효 등 5인 '패션 화보' 참여...힐링 메시지 담아

이교준 2023. 2.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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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와 배우 송지효와 김지석,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 등 5명이 패션 화보에 함께 참여해 화제입니다.

그동안 친분을 쌓아온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 화보입니다.

이번 화보는 카티아조가 전체적인 기획은 물론 직접 모델로도 참여했고, 포토그래퍼 김진아와 영상 디렉터 마사키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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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 데뷔 30주년 기념
서정희, 암 투병 후 첫 패션 화보 촬영
"암 투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하고 싶다"
사진 제공 : 카티아조

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와 배우 송지효와 김지석,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 등 5명이 패션 화보에 함께 참여해 화제입니다. 그동안 친분을 쌓아온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패션 화보입니다. 이번 화보는 '시크릿 가든'이라는 치유의 정원을 배경 삼아 배우 한 명 한 명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서정희의 이번 참여는 암 투병 이후 첫 패션 화보 촬영입니다. 건강이 상당히 회복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서 '물의 여신' 역할을 열정적으로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습니다. 암 투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짧은 머리 그대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에 잠시 체류하며 건강 회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 초 서울에서 이뤄진 화보 촬영에서 송지효와 김지석은 특유의 위트와 연기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사랑스러운 소프라노의 모습을, 발레리나 출신 임사랑은 나비 같은 춤선을 화보에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디자이너 카티아조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옷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 따뜻하게 하는 것, 행복하게 하는 것,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며 "30주년을 함께해준 5명의 스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보는 카티아조가 전체적인 기획은 물론 직접 모델로도 참여했고, 포토그래퍼 김진아와 영상 디렉터 마사키가 함께 했습니다.

디자이너 카티아조는 1993년 파리마레지구에서 데뷔해 파리 컬렉션, 서울컬렉션 등에 참여해 주목받았습니다. 수많은 드라마의 의상을 담당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는 중견 디자이너입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3월 16일부터 제주에서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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