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한달만에 수주목표 20% 달성

홍요은 2023. 2. 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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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일감 특수를 누린 국내 조선사들이 올 들어서도 수주 풍년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수주 목표의 20%를 달성하는 등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를 69억8000만달러와 157억달러로 제시했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빠른 속도로 수주목표를 채워가며 현재 빠른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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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社 총목표액은 전년비 8% 줄어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일감 특수를 누린 국내 조선사들이 올 들어서도 수주 풍년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수주 목표의 20%를 달성하는 등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인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목표 설정을 마쳤다.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를 69억8000만달러와 157억달러로 제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2%, 34% 낮은 수치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수주 목표를 상향해 지난해보다 7.9% 높은 95억달러를 제시했다.

조선 3사의 수주목표액을 합치면 총 321억80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8% 낮아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수주목표액이 전년 대비 낮아졌지만 업황에는 이상이 없다는 분위기다. 지난 2년간 대규모 수주로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수주량을 줄이는 대신 선별수주 전략을 강화하면 선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빠른 속도로 수주목표를 채워가며 현재 빠른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연간 수주목표의 2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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