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연매출 60조 시대 활짝... 정유·건설기계로 호실적 이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가 정유·건설기계 사업의 선전으로 연 매출 60조원 시대를 열었다.
HD현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 34조9550억원과 영업이익 2조7898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기계 부문인 현대제뉴인은 전년 대비 62.5% 늘어난 8조5036억원의 매출과 46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가 정유·건설기계 사업의 선전으로 연 매출 60조원 시대를 열었다.
HD현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이 6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 부문 역시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작년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14.6%, 영업이익은 226.7% 늘어났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선 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7조3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4분기 영업이익은 1171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으며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증대로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8.8% 늘어난 9조455억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3조716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매출 4조64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 34조9550억원과 영업이익 2조789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8.0% 상승해 HD현대의 호실적을 주도했다.
건설기계 부문인 현대제뉴인은 전년 대비 62.5% 늘어난 8조5036억원의 매출과 46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선진·신흥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대로 영업이익이 162.7% 늘어났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