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국내 소비 줄어들어... 日택배 1위 야마토 영업익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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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배업계 1위 야마토홀딩스의 2023년 3월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610억엔으로 전망됐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야마토홀딩스는 매출액 전망치를 1% 증가한 1조8090억엔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260억엔 낮췄다.
야마토운수는 개인이 이용하는 택배 기본운임을 오는 4월부터 평균 10%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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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일본 택배업계 1위 야마토홀딩스의 2023년 3월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610억엔으로 전망됐다. 당초 예상치보다 140억엔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악화는 택배 화물의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단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야마토홀딩스는 매출액 전망치를 1% 증가한 1조8090억엔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260억엔 낮췄다.
전자상거래(EC) 관련 택배 수요는 늘고 있으나 고물가로 국내 소비가 고조되지 않는데다 2022년 10~12월기 연말 상거래의 하역 움직임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가격 인상이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마토운수는 개인이 이용하는 택배 기본운임을 오는 4월부터 평균 10%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평균 약 8%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사가와익스프레스에 대한 대응으로 5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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