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박주호·이승우가 본 김민재…"건드릴 수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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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제주 전지훈련장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27)가 화제가 됐다.
유럽 경험이 있는 박주호(36)와 이승우(25)가 김민재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박주호는 7일 제주 서귀포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김민재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 중 하나다. 드문 상황"이라며 수비수로서 높은 평점을 유지하는 데 대해서도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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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주호 "김민재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
이승우 "김민재 선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서귀포=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 제주 전지훈련장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27)가 화제가 됐다. 유럽 경험이 있는 박주호(36)와 이승우(25)가 김민재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수원FC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는 일본 J리그를 거쳐 스위스, 독일에 진출한 뒤 한국으로 복귀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이탈리아와 벨기에, 포르투갈을 경험한 뒤 수원FC로 왔다.
유럽 무대를 직접 경험했던 이들이 현재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박주호는 7일 제주 서귀포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김민재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 중 하나다. 드문 상황"이라며 수비수로서 높은 평점을 유지하는 데 대해서도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주호는 이어 "(이적설로)링크된 팀들 자체가 레벨이 중위권 수준이 아니라 리그를 지배하는 팀들이다. 중소 팀이나 중위권 팀은 건드릴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평했다.
박주호는 또 "(김민재가)대단한 위치에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상황"이라며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가 아직 남아있고 리그 우승이 확정적이라 아직 봐야 하긴 하지만 (김민재가)한 획을 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도 이탈리아 세리에A 경험자로서 김민재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말할 것도 없이, 축구팬이 아닌 일반인, 모든 사람이 봤을 때 너무 잘 하고 있다"며 "1위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 선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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