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5000명 넘어서…韓 최대 긴급구호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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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7일 오후 1시 기준(현지시간) 5000명을 넘어섰다.
추위와 폭설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 정부도 110여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5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단일 파견 규모로는 이번 튀르키예 긴급구호대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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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여진 이어져 구조 작업 난항
한국, 110여명 긴급구호대 파견…역대 최대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7일 오후 1시 기준(현지시간) 5000명을 넘어섰다. 추위와 폭설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2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내놨다.
폭우와 폭설 등 악천후에 여진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구호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은 애도를 표하고 수색·구조팀을 급파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우리 정부도 110여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고, 5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가 파견할 긴급구호대는 외교부, 소방청, 코이카 등 60여명과 국방부 인력 50명으로 구성된다. 단일 파견 규모로는 이번 튀르키예 긴급구호대가 최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튀르키예는 1950년 우리가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지체없이 대규모 파병을 해서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라며 신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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