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레터600] 공천권 어디로…尹心 열전 속으로

2023. 2. 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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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1
울지말아요, 튀르키예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가 하루만에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조 작업을 시작하지 못한 지역도 많아 사망자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하의 날씨에 곳곳에 굵은 빗줄기까지 이어져 건물 잔해 등에 갇힌 사람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서 피 흘린 형제국가"라며 군 수송기를 통한 구조 인력 급파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꼽혔는데 7~8층 건물이 순식간에 주저앉았고 수 천 년 된 고성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왜 이토록 큰 피해가 발생했는지, 구조 작업 소식과 함께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ISSUE 02
바람, 어디로 불까

선거의 3요소를 구도, 인물, 바람이라고 말합니다.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입해보면 어떨까요. 먼저 구도. '대통령실+윤핵관' 대 안철수 구도입니다. 오늘 김기현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연대'가 공식화하면 구도가 크게 출렁일 수 있겠고요. 인물 경쟁력은 익히 알려진 후보들이라 새로운 변수는 아니라는 게 중론입니다. 그렇다면 '바람'이 핵심 변수일 텐데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가 관건입니다. 오늘 후보들의 비전발표회는 그래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총선 필승 비책과 정책 경쟁력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을까요. 눈길을 끈 이슈가 색깔론과 정체성 문제였는데 바람 제대로 불까요.
ISSUE 03
저감 조치 머쓱

일본의 도로 풍경 중 하나가 유달리 깨끗한 트럭의 모습입니다. 타이어는 물론 반짝이는 휠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차고지나 공사현장을 떠날 때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서울은 사흘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입니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8개 시도로 확대됐고요. 당연히 공사 차량이 도로로 나갈 때 바퀴 청소 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한데 실상은 어떨까요. 날림먼지 발생량의 20% 이상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관리가 절실한데요. 노후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미세먼지 관리의 실효성 있는 접근법을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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