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현장 방문…선제 투자·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조민정 2023. 2.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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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차세대 기술 개발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날 QD OLED 패널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주요 경영진과 IT 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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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차세대 기술 개발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날 QD OLED 패널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주요 경영진과 IT 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 현황,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그는 이어 핵심 제품을 개발을 담당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관련 업계는 이 회장이 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은 것을 두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새로운 투자 구상을 위한 행보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과거 삼성, LG 등 한국 기업이 주도했던 것과 달리 중국 업체들이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도쿄 선언과 이건희 선대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뒤를 잇는 이 회장만의 히든 카드를 기대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 투자와 고용은 기존 기조 아래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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