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경제사절단, 루마니아·불가리아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까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 동유럽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협력 논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절단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현수 LIG넥스원 부사장, 안경수 현대로템 전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활동을 위해 8일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 플로린 스파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을 만난다.

이어 9일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니콜라 스토야노브 불가리아 경제부 장관, 츠베탄 시메노프 불가리아 상의 회장 등을 면담한다.

7일에는 대한상의와 루마니아 상의 공동 주관으로 루마니아 상의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카운슬'에서 양국 민간 협력을 강화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정부 모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 모색에 적극적인 만큼 이를 지렛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