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천하람 김용태 허은아 이기인 후보, 도와달라”

김재민 기자 2023. 2.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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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8 전당대회’와 관련,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에 대해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천하람 당대표 후보, 김용태(광명을 당협위원장)·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사진을 올리고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비전발표회를 통해 명백하게 당을 어떻게 개혁할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한 후보들은 우리 후보들”이라며 “같이 모여서 밤늦게까지 공약을 논의하고, 그것을 가장 눈에 띄게 전달하고 싶어서 전달 방식까지 연구한 우리 후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당무개입을 하고 집단린치와 패싸움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개혁공약을 가운데에 놓고 당원들에게 호소하겠다”면서 “윤심호소인이 아니라 개혁호소인들이 되어야지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전발표회에서 4명의 후보는 모두 공약을 한자로 적은 족자를 들고 나왔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는 ‘대통령 공천 불개입’과 ‘공천 자격 고사 의무화’,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는 ‘당협위원장 직선제’,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는 ‘대변인단 공개 선발’과 ‘정치발언 자유 보장’,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전당대회 비용 보전’을 각각 족자에 적었다. 

이들은 관련된 당헌과 공천규정, 전당대회 규정, 윤리규정 등을 지적하며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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