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웍스vs아센디오, '피지컬: 100' 제작사 타이틀 걸고 진실공방 [종합]

김종은 기자 2023. 2. 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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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루이웍스미디어와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 제작 참여·미참여 문제를 두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앞서 최근 MBC와 루이웍스미디어 측은 더팩트를 통해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 제작에 참여했다는 거짓 보도를 내며 혼란을 가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이웍스미디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피지컬: 100'은 MBC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아센디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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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루이웍스미디어와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 제작 참여·미참여 문제를 두고 치열한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앞서 최근 MBC와 루이웍스미디어 측은 더팩트를 통해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 제작에 참여했다는 거짓 보도를 내며 혼란을 가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아센디오의 주가는 한 순간 폭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아센디오는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놨다. 아센디오는 7일 계약서를 첨부하며 "당사는 지난해 2월 24일 루이웍스미디어와 기획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알리며 "계약서에는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 기획∙개발에 참여하고, '피지컬: 100'의 공동제작사로서 크레딧에 아센디오의 상호를 명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루이웍스미디어는 이러한 계약 사항을 지키지 않은 채 아센디오의 투자를 철회했다"고 설명한 아센디오 측은 "루이웍스미디어는 일방적으로 계약사항을 위반하고, 투자금을 미반환하는 등 계약상 채무불이행 상태다. 아센디오는 루이웍스미디어의 하자 치유 및 성실한 계약 이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지 권한도 아센디오에 있어 현재 계약은 유효하다. 루이웍스 측이 동의한다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할 의사가 있다. 우려했을 관계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논란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센디오가 앞선 보도를 직접적으로 반박한 가운데, 루이웍스미디어 측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루이웍스미디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피지컬: 100'은 MBC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아센디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루이웍스미디어 측은 "아센디오는 루이웍스미디어에 초기 기획비 투자를 했다 현재 계약 해지 건으로 소송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MBC가 1월 30일 아센디오에 해당 공문과 내용증명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으나, 아센디오 측은 "MBC 측의 내용증명을 받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루이웍스미디어 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한편 티브이데일리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MBC와 방영을 담당하고 있는 넷플릭스 측에 해당 논란에 대해 물었으나 두 측 모두 답변을 회피한 상태다.

이하 루이웍스미디어 측 입장 전문

현재 '피지컬100'은 mbc 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아센디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아센디오는 루이웍스미디어에 초기 기획비 투자를 했다 현재 계약해지 건으로 소송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MBC가 1월 30일 아센디오에 해당 공문과 내용증명을 전달했습니다.

이하 아센디오 측 입장 전문

아센디오는 최근 언론에 불거진 '피지컬: 100' 제작 참여 논란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아센디오의 '피지컬: 100' 제작 참여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아센디오는 2022년 2월 24일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와 제작참여 관련 계약서를 체결했습니다.

계약서에는 아센디오가 ‘피지컬: 100’의 기획∙개발에 참여하고, '피지컬: 100'의 공동제작사로서 크레딧에 아센디오의 상호를 명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루이웍스는 현재까지 일방적으로 계약사항을 위반하였고, 투자금도 미반환하는 등 계약상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습니다.

귀책사유가 있는 루이웍스에게는 계약해지권이 없어 본 계약은 현재 유효한 상태이며, 아센디오는 루이웍스의 성실한 계약이행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센디오는 루이웍스 측의 동의가 있다면 관련자료를 모두 공개할 의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피지컬: 100']

피지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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