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기 충전시간 최대 2.4배차..충전 2배 넘게 늦추는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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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탑재됐던 무선 충전기능이 보급형 모델에까지 확대된 가운데, 무선충전기 제품간 완충시간이 최대 2.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리큐엠, 벨킨, 삼성전자, 스카이필, 아이리버, 아트뮤, 알로코리아 등 8개 주요 브랜드 무선충전기 14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간 충전시간, 이물감지 성능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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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감지 성능 대부분 '미흡', 60도 이상 고온현상 발생
충전기 주변 온도 따라 완충시간 2배 넘게 늘어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탑재됐던 무선 충전기능이 보급형 모델에까지 확대된 가운데, 무선충전기 제품간 완충시간이 최대 2.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리큐엠, 벨킨, 삼성전자, 스카이필, 아이리버, 아트뮤, 알로코리아 등 8개 주요 브랜드 무선충전기 14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제품간 충전시간, 이물감지 성능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는 충전패드가 1개인 단독형 7종류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 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형 7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가격대는 최저 1만 4,900원에서 6만 3,350원으로 다양했고, 실험에는 삼성 갤럭시S21 스마트폰이 사용됐습니다.
완충시간이 가장 짧은 제품은 가격대가 높은 삼성전자의 제품이었습니다.
주변 온도가 20도인 경우, 가장 빠르게 완충이 이뤄진 모델은 삼성전자의 멀티형 무선충전기인 'EP-P5400'으로, 완충까지 1시간 38분이 소요됐습니다.
이어 삼성전자의 단독형 무선충전기 모델 'EP-P5400'이 완충시간(1시간 40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모델은 모두 타 제품과 비교해 가격대가 가장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이밖에 제품들은 2시간 19분에서 2시간 47분 사이에 완충이 이뤄졌습니다.
충전시간이 빠른 제품들의 가격대가 대체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주변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모든 제품이 공통적으로 완충까지 4시간 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방전된 스마트폰으로 30분 동안의 급속 충전량은 상온(20도)에서 14%∼35% 수준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지만, 30도 조건에서는 12% ∼15% 수준으로 차이가 좁아졌습니다.
이물감지성능의 경우 벨킨의 'WIB002'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 제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실험은 무선충전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이물(전도성 금속이물, 동전이물)을 넣은 상태로 충전 시 이물감지 성능 및 발열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대부분 제품이 이물을 감지하지 못해 60도를 초과하는 발열이 발생했습니다.
제품 작동 중 30cm 거리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한 결과, 제품 모두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무선충전기 구매 시 주요 성능, 가격, 편의기능 등을 고려해 제품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품별로 충전중 표시, 충전완료 표시, 현재시간 표시, 무드등, 충전코일 위치조정 등의 기능에 차이가 있어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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