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차기회장, 신한은행 행장 선임에 영향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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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한용구 신한은행장의 후임 인선을 서두르는 가운데 신한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영향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추위)를 가동하고 새로운 은행장 선임을 논의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추위에는 위원장인 조 회장이 당연히 들어가겠지만 진 전 행장도 차기 회장 내정자인 만큼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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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한용구 신한은행장의 후임 인선을 서두르는 가운데 신한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영향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추위)를 가동하고 새로운 은행장 선임을 논의한다. 빠르면 이날 새로운 행장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한 행장은 지난 6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은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 행장이 취임 두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신한은행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신한금융지주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추위 일정을 서두를 전망이다.
자추위에는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진 전 행장이 아닌 임기 만료를 앞둔 조용병 현 회장이 참여하게 된다. 신한금융지주 자추위는 조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박안순·성재호·이윤재·허용학 사외이사가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진 전 행장은 자추위 위원은 아니지만 앞으로 새로운 행장과 직접 손발을 맞춰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추위에는 위원장인 조 회장이 당연히 들어가겠지만 진 전 행장도 차기 회장 내정자인 만큼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는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 정용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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