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가격 10% 이상 하락…"유럽 이상고온 현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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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어 1월 넷째주 유연탄의 가격이 10% 이상 크게 떨어졌다.
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1월 4주차 유연탄은 톤(t)당 239.95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0.3% 하락했다.
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최근 유럽이 따뜻하다 보니 에너지를 비교적 덜 만들고 있어, 전기 원료인 유연탄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며 "지난 발표에서 유연탄 가격이 16% 하락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10%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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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 봉쇄 해제에 철광석 가격 상승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근 유럽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에너지 수요가 줄어들어 1월 넷째주 유연탄의 가격이 10% 이상 크게 떨어졌다.
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1월 4주차 유연탄은 톤(t)당 239.95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0.3% 하락했다.
2월 1주차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7.9% 줄어든 상황에서 유럽지역의 동절기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수요 둔화 하방 압력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철광석은 톤(t)당 127.60달러로 전주보다 4.4% 상승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탓이다.
구리·아연의 경우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과 미국 달러 가치 상승으로 각각 1.9%, 1.6% 소폭 하락했다. 니켈은 중국의 배터리 원료 수입 수요가 커지며 가격이 3.2% 올랐다.
아울러 우라늄은 파운드당 50.9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2.9% 올랐다.
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최근 유럽이 따뜻하다 보니 에너지를 비교적 덜 만들고 있어, 전기 원료인 유연탄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며 "지난 발표에서 유연탄 가격이 16% 하락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10%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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