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서방 탱크 아직 안 왔는데…"러시아군, 열흘내 대공습" 초긴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열을 정비한 러시아군이 열흘 안에 대대적인 공격을 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인 오는 24일에 전공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중앙정보국의 안드리 체르냐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3월까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장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며 "돈바스에서도 루한스크주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열을 정비한 러시아군이 열흘 안에 대대적인 공격을 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대공세에 필요한 비축 물을 확보하는 데 열흘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께는 대규모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병력을 최전선에 투입하는 동시에 공습 빈도를 줄이고 있다”며 “대공세를 앞두고 탄약을 비축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인 오는 24일에 전공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방국가의 전차 지원이 이뤄지기 전에 점령지를 확장하려는 계산도 있다. 공세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집중될 전망이다. 러시아군은 현재 돈바스 지역의 20%가량을 점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중앙정보국의 안드리 체르냐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3월까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장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며 “돈바스에서도 루한스크주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초 2026년까지 러시아군을 150만 명까지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카렐리야 일대에 훈련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군은 ‘자급자족’ 부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병력을 증원하는 동시에 불법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수품을 징발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군은 중국을 통해 전력을 증강했다. WSJ는 지난 4일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의 러시아 세관 분석자료를 인용해 중국 국영 방산업체가 지난해 4~10월 러시아에 항법 장비 및 전파방해 기술, 전투기 부품을 수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입자 좀 구해주세요"…분양가 10억 넘는데 전세 5억 '공포'
- "누구도 삼성 넘볼 수 없도록"…이재용 회장 깜짝 방문한 곳
- 카카오 돌연 SM '2대 주주' 되자…침묵하던 이수만 결국
- 여성들 마스크 벗었더니…백화점서 불티나게 팔린 제품 [현장+]
- "아는 사람만 탄다"…서울서 프리미엄 택시를 4000원에
- [전문] '피지컬 100' 춘리 "신체 특정부위 확대시켜 성희롱, 생선 썰듯 썰어대" 성희롱 고소
- 이승기♥이다인 부부 된다…4월 7일 결혼 [공식]
- 2000년대 못 벗어난 65세 마돈나, 주름 하나 없는 팽팽한 얼굴 "볼에 집착" [TEN할리우드]
- [종합] 우는 ♥배다해에 이장원 "왜 슬퍼?"…이 부부 심상치 않네 ('동상이몽')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