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노조 "이순호 사장 내정자 반대, 재공모 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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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의 차기 사장 내정설에 반발하며 사장 재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해문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실장은 예탁원 사장직 지원을 당장 철회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 절차를 새롭게 다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예탁원 노조는 이 실장의 예탁원 사장직 응모 자진 철회, 예탁원 임추위의 모든 절차 중단 및 사장 재공모 절차 진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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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의 차기 사장 내정설에 반발하며 사장 재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해문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실장은 예탁원 사장직 지원을 당장 철회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 절차를 새롭게 다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제 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임절차가 아직 진행 중인데, 사전 내정이 웬 말인가"라며 "은행법 전문가로 알려진 이 실장은 예탁원의 주업무인 자본시장과는 전혀 무관하고, 행정경험은 물론 조직에서 인사·예산 등 지휘감독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는 연구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이
예탁원 노조는 이 실장의 예탁원 사장직 응모 자진 철회, 예탁원 임추위의 모든 절차 중단 및 사장 재공모 절차 진행을 요구했다.
제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예탁결제원은 공직유관단체이기 때문에 사장 공모 절차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국민적 관심사가 높고 국민의 공기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예탁원 임추위가 지난달 30일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내외부 인사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이 실장의 사장 발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예탁원 사장은 2013년부터 3연속 금융위 관료 출신이 맡았다. 다만 이번 공모에는 금융위 출신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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